빈고 공유세미나팀은 그동안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독일 이데올로기>> 를 함께 보았습니다.
3번째 책은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입니다.
어제는 이 책의 9장을 같이 읽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래는 어제 인상적이었던 저자+네그리의 말입니다.
- 공통적인 것은 특이성들의 생산성을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공통적인 것은 당신과 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할 때 많은 생각들이 내게 몰려온다는 사실입니다! 공통적인 것은 만일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함께 어떤 것들을 창안한다는 사실입니다!
- 공통적인 것은 다양한 차이나는 것들이 주어지면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차이들이 공통적인 것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서로 만나야 한다. 즉 공통적인 것은 무엇보다 차이들이 공통화를 이루려는 ‘활동’에 의해 구성된다.
- 우리를 모이게 하고 공통적인 것을 구성하는 것은 차이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활동입니다. 즉,이것, 저것, 그 어떤 것이라도 짓는 활동입니다.
8월에는 여름방학을 잠시갖고, 8월 29일 월요일 저녁 7시에 빈가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장을 골라서 읽어와서 얘기해주면 됩니다.
너무 좋아서 전체를 같이 보고 싶거나,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장은 같이 읽습니다.
공유세미나팀 참여는 누구에게 열려있습니다.
문의 : 빈고폰 010-3058-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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