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림] 230130 늦었지만 월요일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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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놓았던 정신줄 다시 챙깁니다.^^

요즘 젬베를 배우고 있어요.

예전엔 뭘 배우면 늘 시작은 창대했고 끝은 미미했는데 이젠 시작도 미미합니다.ㅠㅠ

그래도 안 되면 될 때까지 해보겠슴다. 나이 먹으니 개김성만 늘어요.^^

빈그림도 안 그려지면 잘 그려질 때까지.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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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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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아

    와 젬베 배우시는 구나요! 신나는 손 움직임이 느껴지믄 그림이어요~ 다음 모임 때 우쿨렐레 가져갈게요! 같이 뚱땅거리고 싶습니다 ㅎㅎ

    • 비루

      와 와 와!!!! 꼭 들고 오세요. 집에 싸구려 젬베 있어요. 엉터리로 맞추면서 놀아봐요!!!

      (연습할 이유가 생기니 엄청 신납니다.^^)

  • 재아

    지게를 참 좋아합니다 ㅎㅎ

    친구 집에 갔을 때 그 지역 전통문화체험관에 들렀는데, 지게 체험도 있더라고요!

    멜빵 끈이나, 등태에 쓰인 지푸라기를 엮는 끈은 나일론이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주 가볍고, 편했어요. 

    위로 갈수록 좁고 목발 사이가 넓고 다리가 긴, 평지에서 편안한 지게인 것 같았어요.

    체험관에서 반닫이도 구경했어요.

    딱 반닫이에 모두 들어가는 규모의 살림살이와 그걸 지게로 스스로 옮길 수 있는 힘이 있는 삶..! 멋진 거 같아요. 꿈 꿔 봅니다 ㅎㅎ

    • 비루

      친구집에서 양말만 뜬 건 아니네요.^^

      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지게, 하면 고려장이 떠올라요. 늙으신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가서 버렸다가 후회하며 다시 모시고 온다는 내용의 어린이용 책이 있었는데 삽화가 지게에 올라타신 아버지. 어린이 시절의 기억은 왜 일케도 오래 갈까요.^^

    • 장작모양 쿠션이 탐나는 ㅎㅎ

      반닫이 하나에 모두 들어가는 살림살이…꿈 같아요. 일단 전자제품과 그 코드만 모아도 한 짐이 되는 인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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