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집사회의에서도 제안을 했었는데요…
이번 마을잔치에서… (따로 시간을 잡아도 좋겠지만)
각 테마집들의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서…
이름하여 빈집 포럼을 해보면 어떨까요?
테마집들로 재배치를 하고나서 4달째가 되어갑니다.
각 집들의 그동안의 경험과 실험들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각 집들 스스로에게도 중요할 뿐더러…
다른 집들이나… 앞으로 생길 새 집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동안의 기록들이 잘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 아쉬어요.)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각 집에서 회의하면서 간단히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누구든 한 사람은 논의를 정리해서 자료를 만들고…
간단히 발표를 합시다.
바깥의 시선에서 토론을 해줄 사람도 있으면 좋겠구요.
그래서 대략의 기획 초안은 아래와 같고….
아이디어를 더 모아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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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짜 : 2011년 10월 30일 4시
2. 장소 : 빈가게
3. 사회자 : ?
4. 발표자
– 아랫집 :
– 앞집 :
– 낭만집 :
– 공부집 :
– 빈가게 :
– 빈고 :
– 빈농집? 팔당집?
5. 토론자
– 누가 좋을까? 새로온 장투? 동네 친구?
6. 발표자료는 일요일 2시까지 모아서 인쇄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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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할 때… 점검해보면 좋을 얘기들….
– 각 집의 당초의 취지, 지향
– 간단한 역사
– 재정 정책과 현황
– 자치 : 소통방식, 회의방식 등
– 공유 : 생산물의 공유, 삶의 공유, 마을과의 공유
– 환대 : 손님 맞이, 손님 환송, 장기투숙객들의 입/출
– 살림 : 역할 분담, 공동 노동의 분배, 등
– 여러 실험들과 그 결과에 대한 평가
– 개선방안?
– 지금 필요한 것? 다른 집들, 마을에서 요청할 것?
– 마을과 나눌 수 있는 것?
– 다시 시작한다면 이렇게 한다?
– 새로 집을 만들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 평가와 의의
– 향후 계획
뭐… 이런 것들을 다 해야 한다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할 수 있는 데까지…. 재미있을 때까지만…. ^^
이번 주말 각 집별 회의 때 얘기 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 잊지 마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