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고입니다!

지난 10월부터 매달 조합원 모임을 열고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올해 내가 뭘 잘하고 뭘 못했는지를 고민해보게 되잖아요? 빈고 활동가들의 고민은 지구분담금이었습니다. 올해 지구분담금이 240만원 정도가 책정되고 160여 만원이 쓰였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잘 써왔나? 그냥 관성만으로 운영해온 것은 아닌가? 지구분담금을 알리고 권장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건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하다가, 고민을 활동가들끼리만 하지 말고 다른 조합원들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정한 게 이번 조합원 모임의 주제, '지구분담금 되돌아보기'입니다.

그간 지구분담금이 집행된 곳의 현황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지구분담금 신청자들을 초대해서 지구분담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그 뒤의 상황은 어떤지를 이야기 들어보려 합니다.

그간 지구분담금 신청이 들어오면 빈고 활동가들은 어떤 기준으로 그 신청을 승인하거나 반려했는지, 그 기준이 적절한지 돌아보려 합니다.

앞으로 지구분담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지금 연대하고 싶은 곳은 없는지, 그런 것을 같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조합원 모임에서 함께해요.

장소: 카페해방촌 빈가게(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19 1층)

일시: 11월 21일(토) 오후 7시 30분

※다음 조합원 모임은 12월 셋째주 금요일(12/18)입니다.

※문의는 빈고폰(010-3058-1968)으로!

※올해 지구분담금이 집행된 내역을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