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빈고 총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1인당 1만빈씩을 연대 공동체에 전달할 수 있는 투표권이 주어졌습니다. 
총회에 참석하신 조합원들에게만 있는 특권이지요. 

빈고의 지구분담금은 빈고의 잉여금에서 빈고 외부의 공동체에게 배당되는 금액으로서, 
연대할 상대이자, 연대할 주체인 연대 활동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모든 조합원과 공동체 구성원이 제안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총회에서는 이렇게 진행해 봤습니다. 
네 분의 연대활동가가 수고해주셨습니다.  

부깽 조합원이 추천해주신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www.e-loom.org
켄짱 조합원이 추천해주신 <여성인권상담소 보다> http://blog.daum.net/bodawom/
보선 조합원이 추천해주신 <한광호 열사 민주노동자장> https://www.youtube.com/watch?v=l3GZHTqYVZM
정민 조합원이 추천해주신 <동자동사랑방> https://www.youtube.com/watch?v=U-BI6pHxWPo

결과는 모두 비슷하게 나눠졌습니다.
다만 전체 표수가 너무 적어서, 1인당 2만빈씩으로 계산해서 전달하자는 의견이 운영회의에서 의결되었고, 
그렇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작은 금액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작은 연대가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