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재무워크샵] ‘싱글여성들과 함께 하는 돈 이야기’ 후기

빈고게시판

* 빈고 메일로 후기를 보내주셔서 빈고 아이디로 게시판에 후기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평소에 청년공동체 그리고 대안적 삶에 관심이 많은 뜬금이라고 합니다.

빈가게를 좋아해서 빈가게 행사가 있을 때, 종종 참여하는데

이번에 빈고에서 돈이야기에 관련한 일일강의를 연다고 하여서 주저없이 참여하였어요.

 

제가 2013-14년에는 작은 ngo에서 일을 했던지라 벌이가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 인지 오히려 돈에 대한 생각이 버는 만큼 알차게 쓰고 돈을 모으는 것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올해 새로 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큰 돈이 생긴거라

이 돈을 어떻게 나에게 맞게 알차게 쓸 수 있을까?

이 돈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빈가게 페이지에서 돈이야기 공지를 본 것이죠~ 하하하하핳

 

빈고에서 진행한  '돈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저의 '돈' 에 대해 큰 맥락을 잡을 수 있었어요.

사실 일을 시작하면서 연금, 적금, 펀드, 주식 등 정말 여러 가지의 돈 모으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무엇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정말 머리가 복잡해지기만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제가 왜 돈을 모을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무엇보다 뚜렷하게 정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죠.

그 목표가 정말 소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큰 동기부여!라는 부분이 크게 다가왔어요.

또 평소에 가계부는  '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라 여겼는데

이번 기회에 정말 한 번만이라도 써봐야겠구나! 하고 바로 가계부 쓰기를 시작했답니다~

세세하게 기입하는게 어려우면 한달치 대략적인 지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고 기입해봐야지! 라고 마음 먹었어요.

 

한번의 강의로 사실 '돈'에 대해 '돈을 쓰고 모으는 것'에 대해

다 알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돈이 나에게 무엇이며

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빈고'라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 든든합니다.

 

끝으로 작은 제안! 이 강의를 시작으로 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나누는 모임?이랄까요~ 강의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일일강의를 위해 도서관에서 임시거주하셨다던 곰자의 수고에 박수를!

그리고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빈고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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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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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판

    안그래두 곰자님 글보구 무지 공감갔는데… 어떤 내용이었을지 정말 궁금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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